NEW “아주에 대한 애정 담아” 이은상 前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발전기금 쾌척
지난 9일 율곡관 총장실에서 이은상 기부자의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이은상 전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참석했다. 학교에서는 최기주 총장과 법학전문대학원 소병천 원장, 윤태영·이진국·조지만 교수, 그리고 조경숙 대학발전본부장이 자리했다. 최기주 총장이 아주 가족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은상 기부자는 지난 2020년부터 3년 넘게 우리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에 교수로 재직했다. 2023년 9월부터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은상 교수는 서울대 법대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법학석사와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0년 제4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서울고등법원 ▲서울행정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등 각급법원 판사로 활동했다.
이은상 교수는 아주대 로스쿨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해 7월 법학전문대학원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후 아주대를 떠나 자리를 옮겼지만, 교수 첫 부임지인 아주대 로스쿨의 발전을 위해 이번에 1000만원을 추가로 쾌척했다. 이은상 교수의 기부액은 누적 2030만원이다.
이은상 교수는 "학생들이 법학을 통해 꿈을 이루고,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수 있도록 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윤태영 교수, 이진국 교수, 최기주 총장, 이은상 기부자, 소병천 원장, 조지만 교수, 조경숙 대학발전본부장